저는 미까오(米糕, 사전에서는 쌀떡이라고 나오는데 아주 쫀득쫀득하고 달달한 밥이에요)를 정말 좋아하는데요.
그래서 대만에서 미까오를 자주 먹었어요.
지금 소개해 드릴 이 가게는 제가 밤에 산책하다가 배가 출출해서 어쩌다 들어가게 된 집이랍니다.
가게 이름은 蒸之元排骨酥입니다. (600嘉義市西區北榮街107號之3號, 카노 분수 중앙 광장 쪽에 있어요.)
거두절미하고 이곳의 장점을 소개해 드릴게요.
1. 맛있다
미까오, 파이구쑤(갈비튀김이라고 하는데, 갈비탕이에요. 한국 사람들이 좋아할 맛), 두부, 무, 루로우판, 다 맛있어요.
특히 갈비탕의 국물은 "시원하다"소리가 절로 나올 맛이에요.
2. 친절하다
이곳은 노부부께서 운영하시는 집인데 사장님께서 정말 친절하십니다. 사장님께서 서비스를 꽤 자주 주셨던 기억이 나네요.
3. 늦게까지 연다
제가 이곳을 자주 간 이유... 바로 늦게까지 열기 때문입니다. 제가 영화를 보거나 밤에 산책하거나 해서 종종 밤에 자이시에 있었는데 웬만한 집은 문을 닫는데 이 집은 늦게까지 열려 있어요. 구글 지도에 보면 9시까지 한다고 쓰여있는데 9시 이후에도 열려 있을 때가 많습니다. 문 닫는 시간은 사장님 마음이에요. 그래서 밤에 이곳을 자주 갔어요.
그 외에도 조그마한 집이라 가격도 싸고(미까오 30원) 가게 분위기도 좋습니다. 이 곳은 관광객들에게 그다지 알려지지 않은 곳 같은데 정말 추천합니다. 자이시에서 밤에 배고플 때 한번 가보세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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